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중앙학원 일대에서 학원생 및 교직원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따른 훈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하교 후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학원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 앞서 예산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중앙학원의 담당자 등 유관기관이 모여 토론기반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 운영 방안을 구축했다.
훈련은 중앙학원에서 학생 및 직원 20여 명이 직접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는 소방차, 응급차가 직접 출동하고 에어매트를 이용한 구조 활동 등 실재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훈련에 통해 학원의 비상대피로를 숙지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고 학원도 학생 안전 보호자 역할로서 책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장근 교육장은 “학원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외의 장소에서도 안전한 교육활동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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