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글리코젠’, 경복궁 한복으로 수놓다
홍성여고 ‘글리코젠’, 경복궁 한복으로 수놓다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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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Palace 한복 캠페인

 홍성여고(교장 심상룡) 18명의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알렸다. 

 올해로 5년째로 접어든 홍성여고 국제교류동아리 글리코젠(Global Leaders of Korea next Generation) 학생들은 지난 12일 경복궁에서 ‘제6차 Royal Palace 한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모의UN, 외국인들과의 펜팔 교류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하는 글리코젠 동아리의 대표 활동으로 우리나라 고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 등에 대해 인터뷰를 한 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궂은 날씨였지만 외국인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 인터뷰하는 모습에 외국인들 역시 흔쾌히 호응해줬으며 먼저 다가와 사진을 찍고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글리코젠 동아리 대표 2학년 박혜주 학생은 “동아리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다같이 계획하고 준비한 만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했다. 외국인들이 반갑게 대해주는 모습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지연 동아리 지도교사는 “한 동아리에서 5년째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학생들이 준비부터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실행까지 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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