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작물 외래·돌발해충 적극 방제
금산군, 농작물 외래·돌발해충 적극 방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5.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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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이 최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돌발해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방제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관내 돌발해충 및 자두곰보병 약제지원 신청농가에 무상으로 약제를 공급했으며 중점 돌발해충 적기 방제시기인 5월 말~6월 초로 마을별 공동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방향과 농업기상, 농약수급,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등에 대해 ‘2018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를 통해 연계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전망을 분석하고 주의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 발표를 통해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함으로써 병해충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설 협의 기구이다.

 몇 년 동안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확산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과 벼 뜸모, 벼물바구미, 마늘 잎마름병, 배 검은별무늬병, 인삼 점무늬병, 역병 등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발생전망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홍보를 통해 적기 방제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2,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또한 농산물 잔류허용기준 강화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현행과 같이 기준이하만 적합하고 잔류농약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농산물의 경우 0.01ppm 이하 적합기준만 적용하게 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 및 정보공유와 농가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확산이 우려되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농업관련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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