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심의위원회 심사 거쳐 19명 선정
부여군은 농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은 1차 읍면에서 접수, 이어 지난 4월 농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9명에게 13억7천9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업발전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농지구입, 하우스온실설치 등 영농기반 시설의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시설 설치 등에 발전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축사신축용 토지 구입비, 축사신축 및 개보수 등 축산기반 시설 설치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의 지원 한도액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이내이며, 연이율 1%의 저금리로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된다.
군은 기금지원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고, 융자지원사업에 실효성을 높이고자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선발을 완료했다.
특히 융자지원사업의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부실한 사업 추진을 미리 막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와 함께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융자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라며 “부여군 농업인의 이자부담 경감 및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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