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밀착형 건강관리 역할 ‘톡톡’
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밀착형 건강관리 역할 ‘톡톡’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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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협의체 구성…주민주도 건강동아리 15개팀 결성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역할 수행…맞춤형 건강증진 도모

 논산시 화지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써 놀라운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센터는 2016년 5월 개소한 이후 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의지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건강측정과 운동, 영양분야 등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지표에 맞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기반구축, 특화사업, 기본사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운영하는 등 지역수준에 맞는 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민 건강 자조 모임 8팀 80명이 연대 회의를 통해 건강지킴이 협의체를 구성, 올해 1월에는 ▲미화부 ▲학예부 ▲기술부 ▲홍보부를 결성했으며 현재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 협력 등 3가지 운영 원리를 기반으로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15개팀 2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후 인근 13개통 원도심 지역주민 800명의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을 1:1 조사를 통해 D/B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등 개인별 건강문제를 찾아내 지역주민의 건강 눈높이에 맞는 보건사업을 차근차근 추친하고 있으며 개소 2년 동안 1만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12월 주민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업을 통한 건강지킴이 협의체 운영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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