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계룡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5.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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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일~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9개 협업부서와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며 가상의 재난상황을 부여하고 재난상황에 따른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골든타임 내의 신속한 대응과 재난대응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기관장 역량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올해 지자체를 대표해 시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훈련에는 천안시, 당진시, 금산군 등의 충남 시군과 함께 연천군, 화순시, 행정안전부 등에서도 참관을 위해 계룡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8일 다중밀집시설 화재대응 토론훈련을 시작으로 10일 진행하는 현장훈련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적 특성, 발생 가능성, 위험도 등을 고려해 재난유형을 고층아파트(계룡시 해미르아파트)대형화재 및 붕괴를 가상으로 정하고 실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5일∼17일 중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16일에는 대규모 강진 발생을 가정한 민방공 지진 대피 훈련을 계룡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과 재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력·장비를 투입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및 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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