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
태안군,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
  • 한창우 기자
  • 승인 2018.05.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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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교통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3일 군청 브리핑에서,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남문리 공영주차장 주차 시설 확충 위해 39억원을 투입,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지 산간 지역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시행중인 “희망 택시”사업이 13만2천회 운행 실적을 기록, 승차권 비용은 전액 군이 부담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권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태안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지난달까지 6,29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등 4,839회의 운행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백화산 내방객을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형 10대, 소형10대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광형 LED 교통표지판을 30개소에 설치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과 버스승강장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위한 시책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안의 관문인, 태안공영터미널에 2억원의 사업비로 화장실, 승객 대기 공간의 의자 등을 리모델링 및 외부 간판 일제정비, 건물 외부 도색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태안의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최병덕 건설교통과장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통관련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발품행정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 더욱 힘쓰고 군민의 의견에 귀 귀울이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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