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 Wee센터 자문의 위촉식
천안교육청, Wee센터 자문의 위촉식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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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3일 Wee센터 자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허삼복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인성건강과장, 인성교육팀장, 업무담당자와 3명의 정신과 자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신과 자문의로 위촉된 단국대학교 김경민 교수, 순천향대학교 심세훈 교수, 행복주는의원 김재경 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심리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고위기군 학생·학부모에 대한 정신의학적 지원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의학 자문의는 정신적·정서적 고위기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해 해당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치료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결과 관심군 등 의학적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전문기관에 연계되지 못하거나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사례가 있어 긍정적인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허 교육장은 “ 자문의 위촉을 통해 Wee센터를 중심으로 고위기 학생들에게 문제 원인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후속 지원방안 마련되고 전문기관 및 병원과 Wee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 및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Wee센터는 자문의를 활용함으로써 학생, 보호자가 정신과 치료에 거부감을 덜고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와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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