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교육청, 학교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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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 교육정책연구센터는 3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초중등 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정책연구센터에서 2018년 정책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2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청중토론의 형식으로 총 3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한국교원대 환경교육과 김찬국 교수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에너지’ 라는 주제로 에너지 소양의 중요성과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서의 에너지 교육을 제시하였고, 이어진 발표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소장은 ‘에너지 전환의 방향과 필요성’의 주제로 새로운 시대의 조류로서의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 충북교육청 남윤희 교사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교육의 전환’ ▲ 경기도 송내고 안재정 교사의 ‘에너지 절약을 넘어 에너지 전환’ ▲ 천안두정고 최소영 교사의 ‘에너지 시민양성을 위한 교육의 변화’ 의 주▲ 충남환경교육센터 차수철 센터장의 ‘충남의 학교에너지교육의 추진 전략 제언’ 의 주제토론을 통해 학교 에너지교육의 변화의 필요성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그동안 충남도교육청은 생태감수성을 지닌 미래핵심인재교육 함양과 에너지 4.0 시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교육정책의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 교육모델 구안 및 학교 에너지 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전 차원을 넘어 환경 복지 차원에서 인간과 자연과의 상생을 위한 공존의 패러다임 및 역량기반의 환경교육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김영희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날 에너지 교육정책포럼을 통해 “학교에너지교육은 지속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하고, 미래사회를 건강하게 건설해 가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교 에너지 교육을 위한 충분한 토론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센터는 현장 적합성이 높은 정책연구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남교육의 중장기 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현장기반 정책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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