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지사 후보, “충남의 미래100년을 준비 하겠다”
양승조 도지사 후보, “충남의 미래100년을 준비 하겠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5.0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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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양승조(더불어민주당)도지사 후보는 2일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 문유미 기자)
양승조(더불어민주당)도지사 후보는 2일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 문유미 기자)

 “충남의 미래100년을 준비 하겠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시장·군수후보와 도의원 후보, 시·군의원 후보와 함께 충남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도지사 후보가 지난 1일 국회의원직을 사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 예비후보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부터 국회의원이 아닌 충남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라는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며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이곳 내포신도시에 2023년까지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1기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시설 5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하지만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다름없어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악취 등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문재인 정부의 청정에너지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 맞지도 않으며 충남도민들의 환경권, 생명권, 재산권을 지켜야 하는 충남도지사 후보로서도 도저히 추진시킬 수 없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1기도 청정에너지 연료인 LNG와 수소연료 전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관련 사업자에게는 수익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주민들에게 수용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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