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4억4000만 원 투입
농·특산물 생리장해 진단 쉬워진다
농·특산물 생리장해 진단 쉬워진다
금산군이 오는 2020년까지 총 4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해물질 분석 기반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군은 깻잎, 인삼, 지황 등 지역 농·특산물의 생리장해를 미리 진단하고 유해물질의 정확한 테이터 제공을 위한 ‘유해물질 분석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금속 및 잔류농약 분석 활성화를 바탕으로 토양관리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이 적용돼야 한다.
재배 전 토양의 과학적 분석과 더불어 철저한 사전모니터를 통한 유해물질을 차단, 농산물 안전성의 신뢰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GAP, 농업용수, 가축퇴비 중금속, 논·밭 일반토양 등 유해물질 분석확대로 과다한 비료 사용량 감소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올해에는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삼약초 GAP·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유해물질 분석, 토양, 퇴비, 액비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분석, 쌀소득직불제 등 시책사업과 연계한 분석 등 4000여 점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더불어 토양·식물체 중금속 오염과 연계한 친환경 인증농업 교육확대, 전문가와 함께하는 작목별 현장교육, 오염 가능성 토양에 대한 주기적 토양검정 등 후속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이전인 토양부터 철저한 과학적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며 “분석장비의 지속적 확충과 분석서비스 확대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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