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조성 ‘본격’
논산시,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조성 ‘본격’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4.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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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에 도시민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 조성…2020년 완공
문화·체험컨텐츠 접목, 농촌테마공원-체험농장-딸기쉼터

 논산시는 총사업비 157억2,400만원을 투입, 부적면 충곡리 276-21번지 일원 8만9천962㎡에 2020년 상반기까지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

 테마공원에는 딸기학습체험관, 딸기농업체험장, 재배온실 등의 체험시설과 휴양시설,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장, 체류형 숙박시설, 진입광장과 주차장, 안내소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딸기를 테마로 한 도시민 농촌체험 및 체류공간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중 농어촌체험·관광지원 분야에 딸기를 테마로 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공모, 2014년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을 위해 시는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토지 등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협의보상을 추진해 부지를 취득했으며 작년 8월 농촌테마공원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시는 딸기를 테마로 한 논산만의 특화자원개발과 관광산업을 통합해 상승효과를 불러옴은 물론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관광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개발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접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연속에서 딸기향 가득한 농촌의 품안에 도시민의 휴식이 연결되는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제공해 시민, 인근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을 유치, 관광농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논산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탑정호에 문화와 체험 컨텐츠를 접목한 농테마공원이 조성되고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논산만의 문화가 어우려져 문화·관광산업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탑정호는 앞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관광·숙박산업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 논산은 이러한 고민속에서 차근차근 탑정호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고 원대한 목표를 위해 하나하나 세부실천계획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논산을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탑정호는 물론 논산시가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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