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기센터, 영농 현장 기술지도 나서
서천농기센터, 영농 현장 기술지도 나서
  • 권혁만 기자
  • 승인 2018.04.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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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소독부터 철저한 관리
고품질 서천 쌀 생산 유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이달 말까지 고품질 서천 쌀 생산의 첫걸음을 위한 ‘종자소독 중점지도기간’을 선정, 영농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센터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에 앞서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종자소독 방법 안내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한 현장지도팀을 구성, 올바른 종자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종자소독은 액체에 담가 적시는 ‘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소독’ 침지방법으로 실시해야하며 온탕소독 요령은 60℃의 물 100ℓ에 종자 10㎏ 기준,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냉수에 충분히 헹궈야 한다.

 약제혼용침지소독의 경우 30℃에서 48시간동안 약제 희석배수에 따라 종자소독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소독 약제를 기준량보다 많이 넣으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량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특히 센터는 고온, 다습, 밀파 시 키다리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지난해 7~8월 잦은 강우로 종자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파종 후 상자 쌓기 기간 동안 고온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중점 지도계획을 수립해 벼 재배농가 및 공동 육묘장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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