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예비후보, 온라인 지역화폐 도입 공약
박상돈 예비후보, 온라인 지역화폐 도입 공약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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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지역화폐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내수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천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 후보의 복안으로, IT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지자체에서 이용해온 지역화폐와는 구분된다.

박 후보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인한 지역 자영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천안 이외 지역에서의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세수감소 문제를 지적하면서, 지역화폐를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제시한 온라인 지역화폐(가칭 천안사랑코인)는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될 복지수당 및 복지포인트 등을 사이버 머니(혹은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해 지역 내 물품 및 서비스 거래에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일반시민에게는 복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되어 시정을 맡는 즉시 T/F를 구성하여 취약계층의 복지지원비, 천안시의 청년수당 및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각종지원금, 천안시와 천안시민을 위해 봉사활동 또는 공익적 기여를 한 천안시민에게 온라인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앱 기반의 편리한 선물 유통,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구매/환전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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