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3 대 시정혁신 발표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3 대 시정혁신 발표
  • 한창우 기자
  • 승인 2018.04.0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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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시장혁신을 통해 더 새로운 서산, 더 좋은 서산을 만들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는 4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정혁신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

맹 후보는 자치혁신 관련“시정의 주인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자치혁신의 본질 ”이라며 “시민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하고 , 지방정부는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자치혁신의 구체적인 과제로는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대학 운영과 시민동아리 육성 ,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 , 시민센터 건립 , 시민위원회 운영 , 민간에게 권한의 위임 등을 들었다 .

다음으로 행정혁신과 관련해서는 “1%의 가능성을 찾아 시민을 지원하는 컨설턴트 조직이 되겠으며 , 시장을 받드는 시정이 아닌 시민을 섬기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 , 칸막이 없는 융복합 행정실현 , 갑질 없는 도우미 행정 , 공무원의 자질과 능력 함양 ,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정책을 공약했다 .

시장혁신은 “가식과 과장 , 자기우월주의에서 벗어나 시장부터 혁신하겠다 ”며 “모두가 함께 일하고 모두가 빛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

이어 “보수와 진보 , 여당과 야당 , 네 편 내 편으로 시민을 나눠 차별하지 않겠으며 , 저에게는 시정을 농단할 측근도 , 친인척도 없다 ”며 편을 가르지 않는 시정을 강조했다 .

맹 후보는 현재까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환경분야와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으며 , 앞으로 시민들의 정책을 제안 받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선거를 이끌어 가고 있다 .

(시정혁신 분야 공약 발표 전문 )

달리는 말에게도 채찍은 필요합니다 . 혁신은 매일매일 계속되어야 합니다 . 변화하지 않으면 그것은 정체이고 퇴보입니다 .

3 대 혁신을 통해 서산을 더 새로운 서산으로 , 더 좋은 서산으로 만들겠습니다 .

먼저 자치혁신입니다.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자치혁신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 주인은 그냥 주어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 시민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하고 , 지방정부는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

자치혁신의 과제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 중심의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 시민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주민자치위원회에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부여해 읍면자치와 마을자치를 강화하겠습니다 .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시민활동 지원조직을 만들고 시민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

시민들이 서산의 각종 현안문제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 모아진 의견이 서산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 (공론화위원회 )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

민간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민간에게 맡기겠습니다 . 예를 들어 서산시체육회장을 체육인에게 맡기고 , 자원봉사센터를 독립적인 법인단체로 전환하겠습니다 .

다음은 행정혁신입니다 .

더 일 잘 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 1%의 가능성을 찾아 시민을 지원하는 컨설턴트 조직이 되겠습니다 . 시장을 받드는 시정이 아닌 시민을 섬기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행정혁신의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등한 기회 , 공정한 과정을 통해 결과에 수긍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 특히 투명한 행정을 위해 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겠습니다 .

칸막이가 없는 융복합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을 이 부서 저 부서로 뺑뺑이 돌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

보조금을 갖고 감 놔라 대추 놔라 , 갑질하지 않는 도우미 행정 , 코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

시민의 높아진 의식에 걸맞는 행정능력을 갖춘 공무원이 되도록 공부하고 교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통해 활기 넘치고 열정적인 공무원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장혁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부터 바꾸겠습니다 . 저부터 혁신하겠습니다 . 가식과 과장 , 자기우월주의에서 벗어나 시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만나겠습니다 .

혼자 일하지 않겠습니다 . 시장의 권한을 내려놓겠습니다 . 대신 읍면동장과 실과장의 권한을 키우겠습니다 . 모두가 함께 일하고 모두가 빛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

편을 가르지 않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보수와 진보 , 여당과 야당 , 네 편 내 편으로 시민을 나눠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 저에게는 시정을 농단할 측근도 , 친인척도 없습니다 . 맹정호에게는 모두가 시민입니다 .

의회를 존중하고 더 많은 것을 협의하겠습니다 . 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하고 시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상의하고 또 상의하겠습니다 .

행사장보다는 민원과 갈등의 현장을 더 찾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 축하의 인사를 하는 자리보다는 비판받고 토론하는 자리에 있겠습니다 .

업적을 놓고 다투지 않겠습니다 . 서산만의 힘으로 부족한 일은 충남도 , 중앙정부와 협력하겠습니다 . 시장만의 힘으로 부족한 일은 도의원 , 국회의원의 힘을 빌리겠습니다 .

흐르지 않는 물은 썩습니다 . 옛날에도 10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 바꿔야 합니다 . 혁신해야 합니다 . 혁신을 통해 거듭나는 서산이 되어야 합니다 . 준비된 시장 , 서산을 바꾸는 새로운 힘 , 맹정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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