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도지사 출마선언…환 황해 경제권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 것
이인제 도지사 출마선언…환 황해 경제권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 것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4.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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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황해 경제권의 중심으로 육성…4차 산업혁명 주도

 “나의 고향 충청남도를 위해 치밀한 목표와 전략을 세워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충직한 일꾼이 되겠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은 4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인제 고문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충직한 일꾼 ▲충청을 환 황해 경제권의 중심으로 육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충청 ▲복지를 확충하여 소외없는 충청 조성 ▲충남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조성 등 5가지 포부를 밝혔다.

 이 고문은 “충남은 환황해 경제권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까지 잠자고 있었다” 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한 무궁한 성장 동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꽃피울 지도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대정신이다. 누구보다 뛰어난 전략을 갖고 충남도가 맞이하고 있는 기회를 불꽃처럼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면 과학벨트 조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북·대전·세종 등 인접 자치단체와 공동기구를 만들어 우리가 먼저 제안하고 만들면 중앙정부가 따라오게 돼 있다”고 피력했다.

 이 고문은 "충청은 지금 대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충청은 황해 경제권의 전선에 위치해 있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바로 충청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헌법개정안에 대하여 “현 정부가 내놓은 헌법개정안은 시대가 요구하는 개정안이 아닌 만큼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지방분권은 분명 맞다. 그러나 개정안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이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해답은 대통령 중심 권력 구조를 의회와 나누는 의원내각제 형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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