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산군 미래 나의 모습 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34개 작품을 군청 민원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예산교육청이 공모전을 통해 지난달 12일~21일 학교에서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초등부문 수상자는 ▲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11명, 중등부문 수상자는 ▲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5명이다.
수상작품들은 만화가, 과학자, 일러스트레이터, 뷰티사업가, 산업디자이너, 바리스타, 요리사, 오지탐험가 등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예산교육청은 올해부터 군청과 함께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어 ‘정성을 다하고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예가교육정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예산군 미래 나의 모습 그리기 공모전’은 미래의 희망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이란 주제를 가지고 실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2018년 지역발전을 위한 우선과제를 교육 분야로 선정해 군 미래를 위한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꿈이 담긴 작품을 신청사에서 처음으로 전시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지역민은 “학생들의 작품을 예산군청 신청사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학생들이 그린 각자의 꿈들을 보면서 학생 때 내가 가졌던 꿈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미래를 보면서 예산군의 미래가 밝겠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