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사회적 경제 분야 공약 발표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사회적 경제 분야 공약 발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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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영수 의원(천안시의원, 천안시 서북구)은 경제 공약과 관련 지역화폐 발행, 농민참여예산제 및 농민기본소득제 시행, 돌봄 관련 종사자 생활임금 인상, 경제 취약계층의 금융 지원 확대 등의 사회적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수 의원은 사회적 경제 영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 체력에 해당한다면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경제 취약 계층의 경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은 상당부분 공익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경제 안정과 생활 안정을 도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수 의원은 이를 위해 사회혁신센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공공구매 확대 및 사회적 경제 전담부서를 확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담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경력단절 여성 지원, 천안에 거주하는 청년의 천안 취업 시 적정 임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시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이를 유통하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천안에 거주하는 청년이 천안 소재 사업장에 취업할 경우 적정 임금 일부를 지원하면 청년 취업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라고 말했다.

농민 정책과 관련해서 농업분야 정책에 농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 집행의 우선 순위를 논의할 수 있도록 농민 참여 예산제를 시행하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민기본소득제를 시행해 농업분야의 양극화 해소를 다짐했다.

경제 취약계층 지원책으로 미취업 청년, 농민 부채 등으로 사회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위해 금융 지원 제도를 확대해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도권 은행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시에서 금융복지 정책을 개발, 시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금융이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고 협동조합처럼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받는 계층없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기회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의원은 트램을 포함하는 교통종합대책 마련, 업성국민호수공원과 같은 시민여가문화 공간 마련, 6산업단지 개발 및 야구장 매몰비용 환수를 통한 임대주택 건설 등의 산업분야 발전 계획 등에 이어 사회적 경제 영역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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