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성 도지사 예비후보, 엄마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 것이다
정용성 도지사 예비후보, 엄마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 것이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3.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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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행복지수 전국1위로 끌어올릴 9가지 공약 제시

 정용선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엄마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는 첫 번째 공략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임기 내 충남의 가정 행복지수를 전국1위로 끌어올리겠다며 9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으로는 ▲신혼부부 주거안정 보장 ▲ 우리마을 아이 돌보미 제도 도입▲ 행복한 가정 만들기 지원책 강구 ▲꿈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 창출▲홀몸 어르신 응급의료 체계 지원 등을 내걸었다.

 먼저 맞벌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하고 단지 내부 또는 인근에 보육시설, 초등학교, 어린이 병원 까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맞벌이 엄마들이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를 낳으면 자치 단체가 함께 키워준다는 개념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조부모에 대한 수당 신설을 통해 어른 공경과 아이 사랑, 일과 가정 양립 기반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후조리원이나 직장보육시설 이용에 부담이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를 정교하게 보완하고 24시간 거점 어린이집을 확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근로시간 단축으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부부행복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단위 레저, 관광, 스포츠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한 “농어촌 지역이나 저소득층 학생들도 명문대직학과 적성계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과도한 교육비를 줄이고 지역기업과 자매결연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채용시 배려 방안도 강구 할 것”이라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어 “지자체별 문예회관 내 키즈존을 설치해 마음 놓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관광단지는 자녀나 가족 입장객의 입장료 감면을 추진하고, 일·가정 양립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여성고용종합 정책 기본조례 제정, 방 과 후 학교 운영 내실화로 맞벌이 엄마의 고충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안전지도사 재도를 도입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 등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안전시설과 설비를 의무화 하고, 홀몸거주 어르신들에 대한 응급의료체계 등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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