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축제의 날, 장애이해 체험 등 실시
정미초등학교(교장 서민원)는 지난 28일 ‘NO-스쿨백 데이(책가방 없는 날)’을 운영했다.
NO-스쿨백 데이는 본교 특색사업으로 매달 학교행사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의미 있게 재편성해 전일제로 계획했다.
올해 그 첫째 날로서 하루 종일 교과서 없이 ‘과학축제의 날’, ‘장애이해 체험’, ‘청렴 지키기 다짐대회’를 가졌다.
과학 축제는 1~2학년은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 3~4학년은 윈드카 만들기 대회, 5~6학년은 에어로켓 만들기 대회로 구성해 전교생 모두가 함께 축제에 참가했다.
1~2학년 학생들은 미래에 우주여행을 하는 자신들과 우주의 모습을 상상하며 3~4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윈드카를 가지고 경주를 하고 5~6학년 학생들은 에어로켓을 직접 쏘아 날려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4교시에 실시된 장애이해 체험에서는 전교생 모두가 자신의 사진을 가지고 입으로 직접 자신을 그려보는 구족화가 체험이 이뤄졌다.
5학년 학생은 “처음 해보는 거라 흥미로웠지만 마냥 재밌었다고 말할 수 없는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5교시 청렴교육 시간에는 동영상 시청을 통해 청렴의 6가지 덕목을 익힐 수 있었다.
서민원 교장은 “책가방 없는 등교를 통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성을 극대화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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