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학자 조삼래 교수, 충남교육감선거 출마 공식 선언
조류학자 조삼래 교수, 충남교육감선거 출마 공식 선언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3.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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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상 7-UP 의 7가지 정책 제시

 조류학자 조삼래 공주명예교수가 28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충청남도 교육감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조삼래 교수는 “충남교육은 진보와 보수 그 정치에 휩싸여 교육계는 정치투쟁의 장이 된지 오래이며, 학생들은 혼란스러워지고 학부모들은 피로도가 늘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장공모제, 급식, 역사교과서, 집단휴가 등으로 논쟁을 벌이는 사이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와 아이들은 사교육을 더 신뢰하고 교육계에 대한 불신은 쌓여만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충남교육을 조삼래 교수는 “현재 좌우 날개의 균형을 잃은 잡지 못하고 추락하는 한 마리 새 와 같다”고 말하며 충남교육의 위기상황을 비유했다.

 이에 “학부모의 불만을 해소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합리적 경쟁력만이 답이다”라며 ‘교육비상 7-UP’의 7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7가지 정책으로는 △교육청 살림의 투명성 UP△희망사다리교육 가치 UP△학생과 교사의 권리보호UP△교육 자유 확대, 교육 경쟁력 UP△ 도민의 참여 UP△소통 강화와 행정 효율성 UP△교육감 후모 자질과 도덕성 UP 등을 내걸었다.

 조 교수는 “투명한 예산 집행 절차를 도입해 낭비를 줄이고 부채를 대폭 줄이고 회계와 인사에 비리의혹도 철저하게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아이들을 위해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둥지중학교(가칭)’ 설치, 천안아산권에 ‘4차 산업혁명 센터’를 유치하여 과학기술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상담제와 교권보호배상 보험제를 실시해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경감할 것 이며 천안의 고교평준화를 원점에서 제검토해 교육의 틀을 새로 잡겠다”며 “6·13지방선거에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비전 등철저한 검거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후보검증 위원회’를 구성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삼래 교수는 “새 박사 조삼래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충남교육을 열겠다”며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충남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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