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희천)은 지난 13일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비단뫼 마을명예교사’ 21명을 위촉했다.
비단뫼 마을명예교사는 마을의 여러 직업군(마술, 판소리, 농악, 캘라그라피 등)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이 자유학년제를 통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지원자 검증 후 학교 현장에 인력풀 형태로 제공,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배움 체제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촉했다.
이희천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고 똑똑한 사람보다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의 모든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학교와 마을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시작과 중심을 비단뫼 마을명예교사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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