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7번째 교통분야 공약 발표
양승조 7번째 교통분야 공약 발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3.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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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소외지역 해소 및 3대 복합환승센터역 개발 등

충남도지사 출마에 나선 양승조 의원이 14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7번째 교통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양 의원은 “충남에 철도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체계망을 구축하여 철도 소외지역을 해소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충남을 지나가는 철도는 KTX와 수도권 전철 등이 충남을 통과하고 있고 향후에는 서해선복선철도, 동서내륙철도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양 의원은“충남도는 현재 207개 읍·면·동 중 철도영향권에 포함되지 못하는 읍·면·동이 151개에 달하며 1일 철도이용객 수도 13만 4000명으로 충남지역 전체인구의 6.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211만 충남인구 중 42%인 88만 여명의 도민들이 철도 사각지대에 거주 중”이라며 “태안, 서산, 당진, 금산, 부여, 청양 등이 철도영향 미포함 주요 시·군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소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복지 충남을 이룩하기 위해 동서내륙철도와 서해선복선철도의 빠른 구축과 동시에 철도 영향권에 제외된 지역은 간선철도와 연계한 지선철도망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양 의원은 “부여, 청양 지역은 보령-부여-청양-조치원을 잇는 보령선 철도 노선을 재추진하고 서산, 당진 지역은 동서내륙철도건설로 서산-당진-예산 철도 노선을 구축하며 경부선 전철의 독립기념관 역을 신설해 지하철을 연장할 것 이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충남지역은 친환경 교통체계망이 구축되고 철도 수혜지역 비율은 현재 26%에서 36%이상으로 증가, 1일 철도이용자수도 13만 4000명에서 2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또한 현재 KTX역으로 운행중인 천안아산·공주·홍성역을 급행철도 운행기반으로 구축하고 3대 거점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3대 거점역과 각 시·군간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구축하여 철도와 원스톱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양승조 의원은 “도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든든한 교통안전과 철도 경제권 실현을 위해서 교통 불편없는 충남, 대한민국 복지수도인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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