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이 답이다”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이 답이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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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자회견서 출마 공식 선언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세상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라며 “세종교육을 이끌 교육감은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욱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교육이 답이다”며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세종시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새로운 세종교육의 희망을 위해 준비에 준비를 더 하겠다며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을 위한 배움 학교, 상상력과 창의력 및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인성학교, 열린 교육행정을 통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열린 학교, 학교 및 학교 주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 안전 학교, 교육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 학교, 친환경농산물 급식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등으로 친환경 학교 등 6가지를 약속했다.

 또 “세종시 교육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과밀학급 문제로 지난 몇 년간 학생과 학부모가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의 근원은 현 세종시 교육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교육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정책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세종시교육정책은 타 시·도의 교육정책을 베끼기에만 급급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정책만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불통과 무능력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세종교육의 정체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또한 겸허히 받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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