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토양개량제 5061톤 공급
보령시, 토양개량제 5061톤 공급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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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웅천읍, 주산면 등 4개면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토량개량제(규산·석회) 5061톤(25만3075포)을 영농기 이전 공급키로 했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토양 개량을 통한 지력을 유지·보전하고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을 위한 것으로 3년 1주기로 지역을 분류해 공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추가신청을 받아 사업량을 확정했다.

 신청자들은 오는 2월부터 4월말까지 농경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영농기 이전까지 공급 받을 수 있어 풍년 농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다.

 올해 공급 대상은 남부지역인 웅천읍과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 등 4개면으로,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비료, 패화석 등 3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국비 4억7235만 원을 포함한 모두 7억947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1포대(20kg)당 규산질 2740원, 석회질2960원, 패화석 2320원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시는 영농기 이전 농경지 살포로 방치되는 토양개량제 없도록 특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토양개량제 방치 농가에 대해 다음 주기(3년후)에는 공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경각심도 일깨울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각종 농자재를 조기에 공급, 한해 영농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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