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22일 3대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직자의 시스템 참여도를 높여 공직자의 마인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기본이 바로 선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 군정의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비위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해 군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4년 ‘태안군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이를 지방재정시스템, 지방세시스템, 지방인사시스템, 사회복지, 건축 인·허가, 대국민 접점 업무 등의 분야에 적용·운영하고 있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실을 중심으로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운영 지원에 나서는 한편, 실무부서에서 나타난 운영상 문제점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청렴에 대한 부서장의 의지 △청렴교육 이수 △권익위 권고사항 추진 △청백-e 시스템 처리율 △자기진단 작성 △1부서 1과제 청렴실천 등 10개 항목을 바탕으로 부서별 청렴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성과부서 및 인사부서와 공유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보다 능동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보다 자율적인 청렴 분위기 확산 및 부정부패 예방을 위해 실시간 청렴도 조사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문자메시지 및 유선을 통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적인 청렴도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직자 친절 교육과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