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4개학과 135명 입학
논산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4개학과 135명 입학
  • 현철하 기자
  • 승인 2016.04.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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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의 요람 ‘논산농업대학’힘찬 출발
2016논산농업대학 입학식 모습 (사진제공 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1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을 비롯해 황명선 시장, 내빈,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3주 늦게 개최된 이날 입학식은 격려사 및 축사, 입학생 선서, 교수진 및 학사운영 과정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격려사에서“급변하는 농업 환경 극복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배움의 열정이 필요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논산농업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농업 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명성에 걸맞게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통해 13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친환경, 딸기, 농식품가공, e-비지니스 등 4개학과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4시간씩 총 28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주요 강의는 전공과목을 비롯해 농업경영 마케팅 기법 및 인문학 등 교양과목과 현장실습교육 등 30여 과목을 종합적으로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농업의 위상 정립과 정예농업인 육성을 위해 역량있는 직원을 강사진으로 편성했으며, 현장감 있는 강의를 위해 전체일정의 15% 수준을 현장견학으로 진행하고 영농기 상황에 맞춰 교육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8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리더 육성 및 사천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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