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의원, 천안시장 출마선언!
김영수 천안시의원, 천안시장 출마선언!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1.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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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영수 의원(천안시 서북구)이 8일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다운 정책 펼칠 것

김영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나 적폐 청산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적폐를 뿌리 뽑고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화 한 길, 민주당 외길을 걸어 온 자신이야말로 천안시장의 적임자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수 의원은 대화와 소통으로 진심을 이야기하는 진솔한 시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책임질 줄 아는 강단있는 시장,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시장이 천안을 더 젊게, 정책을 더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며 정의롭지 않은 관습은 깨고 시민을 외면하고 기득권에게 유리한 정책은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운동가에서 시의원으로, 이제 천안시장으로서 역할할 때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을 통해 민주화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김영수 의원은 천안민주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부 주도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으며 충남에서 최초로 지방자치와 분권, 국가균형발전을 주요의제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이를 계기로 노무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중앙선대위조직본부 부단장을 맡기도 하였다.

천안시의회 의원으로서는 행정사무감사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시의원, 천안시민단체가 선정한 최우수 시의원, 공무원 설문조사 공익적 활동 시의원 1위, 전문성 있는 시의원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트램 건설로 백만 천안 준비

더 크고 당당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는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천안, 읍 · 면 단위까지 확대된 균형적인 도시 개발로 더불어 잘사는 천안,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tram)으로 천안 백만 시대 준비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천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판으로 나날이 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 방법으로는 버스준공영제, 공공자전거 시설 확충, 도농 간 마중 택시 활성화와 더불어 천안 백만 시대의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노면전차, 즉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램은 도로상의 일부에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상용화되어 있으며,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건설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지하철의 이동성과 버스의 접근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인 미래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수 의원은 트램은 미래지향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천안 · 아산 도시철도 공동 사업단을 구성하여 진행함으로써 전국에서 트램 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허술한 안전 검사 퇴출, 업성저수지 호수 공원화 사업 추진, 스크린 경마장, 경륜경정장과 같은 사행성 시설 이전, 천안야구장 활용 시민위원단 구성, 도시 개발 사업 읍, 면 단위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 6산업단지 조기 조성 등 시민의 삶을 본질적으로 나아지게 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 선거, 삶의 질을 바꿀 적임자

김영수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불과 몇 달전 자신의 주권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를 썼다”며 이제 천안에서도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내 삶을 바꾸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진정으로 천안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김영수 의원은 첫 일정으로 태조산 천안인의 상을 참배하고 뒤이어 유관순 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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