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 의장 출마, 당내 치열한 경쟁 예고
전종한 천안시 의장 출마, 당내 치열한 경쟁 예고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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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김영수 의원까지

3선의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내부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혀 당내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전 의장은 2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지난 한 해 소회를 밝히고, 오는 6월13일에 있을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내부 후보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회참여활동에 나선지 17년이 됐고, 시의원으로서 12년간 정열과 열정을 쏟았다”며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역할이 무엇인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그 결과로 나에게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늘을 공식출마선언으로 보면 되고 빠른 시간 내에 포부와 비젼에 대해 별도로 시간을 갖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시장 출마여부를 놓고 지역사회에 무성했던 추측이 출마로 가닥 잡혔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내부 경선은 재선을 노리는 구본영 현 시장과 전종한 의장의 가세에다 오는 8일 경선참여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는 3선의 김영수(바 선거구)의원까지 합세할 것으로 보여 내부 경선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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