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2018년산 물김 채취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높은 강우량과 낮은 수온으로 1주일정도 생산이 빨라졌으며 생산은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회 정도의 채취가 가능하다.

 서면의 물김 채취작업은 지난 1일 20여호가 참여해 120톤 정도를 생산하며 1억 4천만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이에 군은 기상이변이 없는 한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1만9000톤의 물김을 생산해 2백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으며 김은 서면 어업소득의 60%이상을 차지하는 효자상품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서면행정복지센터 정해순 면장은 마량포구의 김양식 위판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면 명품김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양식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만 기자kwon396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