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 공연
계룡시,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 공연
  • 현철하 기자
  • 승인 2017.10.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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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31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근현대 격동의 역사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목계나루 아가씨(극본․연출 김율)’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는 남한강 물길의 시작점이자 내륙교역의 중심지였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 ‘달래’와 독립군 ‘정욱’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올해 초 국립 해오름극장 첫 상영작이며,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광복 무렵, 총상을 입은 독립군 정욱이 순사들에게 쫓기다 달래를 찾으며 운명 같은 사랑이 시작되지만, 둘은 헤어지고 정욱을 숨겨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달래의 아버지 강출은 일본 헌병대에 붙잡혀 가고 달래는 헌병대장 기무리 신지의 부인이 되는 줄거리다.

 특히, 깊은 감정 표현과 애절한 음색을 선보일 전설의 명곡들은 전 세대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주의 아들이자 독립군 ‘김정욱’ 역에 배우 김진철, 목계나루 뱃사공 강출의 딸 ‘진달래’ 역에 김경민이 출연한다. 이밖에 김현국, 최형석, 류청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밤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만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http://ac.gyeryong.go.kr 또는 인터파크) 및 방문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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