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손숙 주연 '사랑별곡' 오는 28일 2회 공연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배우 이순재, 손숙 주연의 연극 <사랑별곡>을 10월 28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강원도의 한 장터를 배경으로 하는 연극 <사랑별곡>은 일흔의 순자(배우 손숙)와 젊은 시절 ‘순자’의 속을 썩이던 철없는 남편 박 씨의 이야기를 살갑게 풀어간다.
따뜻한 가족애가 점점 아쉬워지는 요즘 엄마의 사랑과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이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가족애를 점점 상실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슴 뭉클한 순애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관객들께 모처럼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끼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041-634-0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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