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쌀 경쟁력 “삼광벼”로 파고 넘는다!
충남의 쌀 경쟁력 “삼광벼”로 파고 넘는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6.03.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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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삼광벼로 낮은 쌀 가격 극복” 확대 재배 주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품질의 쌀인 삼광벼 재배 면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기됐다.

도 기술원은 최근 3년 연속 풍작으로 재고량이 크게 증가한 반편 소비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을 되돌리려면 품질 좋은 쌀 생산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는 도 기술원의 설명이다.

삼광벼는 단백질 함량이 5% 정도로 낮고, 완전미율이 높아 밥맛이 최상으로, 도내 재배 품종 중 3년 연속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계찬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도내 삼광벼 재배면적은 2만 1000㏊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했으나, 충남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더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또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에 우량 종자를 확보하고, 벼농사에 필요한 상토와 비료 등 농자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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