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가차역 주변 주택단지 주민들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있다.
이유인즉 쓰레기 수거장에 수거하지 않은 불법투기 쓰레기들이 썩어서 나는 심한 악취와 도로까지 점령한 쓰레기 더미들 때문이다.
이 쓰레기들은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아닌 다른 동네 주민들이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나 마대자루에 담아 불법으로 투기하고 간 쓰레기들이다.
쓰레기 수거장 바로 옆에 사는 한 어르신은 "불법쓰레기로 인한 악취때문에 외출도 힘든데 이젠 날까지 더워져 구더기까지 생겨 집앞까지 흘러내려와 끔찍하다"며 "군에 건의 했지만 종량제 봉투가 아닌것은 수거해가지 않는다며 몇칠째 방치해둔 상태"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군은 1일 오전 도로까지 점령해 사고의 위험이 컸던 불법쓰레기들을 치우고 불법투기시 가해지는 벌금이 적인 표지판을 강화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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