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네마 개관 45일 만에 1만 명 돌파
예산시네마 개관 45일 만에 1만 명 돌파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7.05.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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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706명 지난달 비해 두배 증가

예산시네마가 지난 달 12일 개관하여 개관 45일 만인 이달 26일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해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예산시네마의 5월 관람객은 26일 현재 7076명 일평균 283명으로 지난 4월 관람객 2924명(일평균 154명)에 비해 일평균 관람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가 400만 명 이상의 인기작이 없는 여건 속에서도 전광판을 활용한 영화 상영시간표 실시간 표출과 예산군 및 예산시네마 홈페이지 상영시간표 게시, 현수막 등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깨끗하고 편안한 상영관 시설, 저렴한 영화 관람료 및 매점 가격 등 군민들 사이에 일반영화관 못지않다는 입소문이 퍼져나간 결과로 보여진다.

군은 26일 관람객 1만 명 돌파 기념으로 영화를 상영하러 온 1만 명째 관람객인 임종수(21세, 공주대학교) 씨에게 꽃다발과 영화초대권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람객 1만 명 중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2011명의 관람객이 2위는 ‘보스베이비’로 1246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상영했으며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로 하루에 536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과 ‘킹 아서’, ‘불한당’ 등의 인기 있는 영화가 절찬리에 상영 중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예산시네마를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1만 번째 관람객인 임종수 씨는 “일반영화관보다 영화 관람하기가 좋다는 친구의 말에 친구와 함께 오늘 처음 예산시네마를 방문했는데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도 상영하고 깜짝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가까운 곳에 영화관이 생긴 만큼 영화가 보고 싶을 마다 예산시네마를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네마를 찾는 군민이 늘어나고 있어 우리 군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인기 영화가 연이어 개봉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많은 군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운영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예산상설시장 옆에 위치한 예산시네마는 2개 상영관 99석 규모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12회의 영화가 상영되고 영화 관람료는 일반 영화 관람료의 70% 수준인 2D 영화 5000원, 3D 영화 8000원이며 팝콘과 음료 또한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영화관 내부에 편안한 의자와 사운드, 적절한 좌석 배치 등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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