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주간 친교활동 프로그램
근흥초등학교(교장 박철호)는 근흥초등학교는 지난 8일~오는 31일까지 친구사랑주간을 운영, 전교생이 <암행어사 출두요~!> 친교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은 하루 전날 담임 교사가 미리 아이들 책상 속에 몰래 마패를 넣어 놓으면 이 마패를 가진 아이는 그 날 하루 암행어사가 되는 것으로 암행어사가 된 아이는 자신이 암행어사라는 것을 숨긴 채 스스로 친구들을 도와주는 활동이다.
수업이 끝난 후 친구들 모두 “암행어사 출두요!”라고 큰 소리로 부르면 암행어사인 아이는 마패를 내밀며 앞으로 나온다.
아이들에게 이 친구에게 도움 받은 활동을 확인해 착한 행동을 한 경우에는 미션 성공이 된다. 반면에 착한 행동을 하지 않았거나 암행어사인 것을 스스로 밝히면 그 친구는 미션을 실패하게 된다.
<암행어사 출두요~!> 활동은 각 반 친구들이 한 번씩 돌아가면서 활동했으며 반 아이들이 모두 미션을 통과했을 경우, 반 전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할 수 있은 체육 활동을 해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도록 했다.
암행어사 활동을 한 이후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책상 속을 먼저 보면서 “오늘은 누가 암행어사일까? 선생님, 학교에 빨리 오고 싶어요”라며 해맑게 웃으며 재잘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스럽다.
한편 이 활동을 통해 근흥초등학교 아이들이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을 기르고 남을 위하는 마음을 길러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며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 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쭉 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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