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북초 방갈분교, 방갈숲 별빛달빛
원북초 방갈분교(교장 두혜주)에서는 지난 12∼13일 양일간 방갈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취지아래 전교생 17명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1박 2일간 캠프를 개최한 것으로 이번 캠프를 위해 모듬원 구성부터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골고루 배정해 모든 행사 과정동안 선후배간 살뜰히 보살피도록 계획됐으며 식사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고 설거지 등 뒷 마무리 활동까지 모든 활동을 ‘나눔과 배려’라는 교육적 효과를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영상편지촬영소’, ‘아우라지 보드방’, ‘방글방글 노래방’ 등 분교 교사들이 자체 계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봄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관측하며 1박 2일 캠프의 백미를 장식했다.
이대성 교사는 “분교라는 지역적 문화적 소외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분교 교사들 모두 한 마음으로 협력해 최대한 교육적이면서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혜주 교장은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돌봐주는 것으로 태안에서 소문난 방갈분교의 앞날이 매우 밝음을 기대한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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