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태안 원북초 교장, 교감선생님
소통하는 태안 원북초 교장, 교감선생님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4.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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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분교학생들과 함께 담소나누며 식사

 원북초방갈분교는 지난 24일 원북초 본교 두혜주 교장과 조석호 교감이 방갈분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1회성 방문에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분교 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 방법을 찾아 고심하던 두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기위해 생각해낸 방법이었다.

 방갈분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영국 필리파 랠리 교수의 ‘습관형성에 관한 연구’에 따라 66일 동안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태도에 대한 꾸준한 지도를 통해 학생의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교사와 학부모가 공감을 형성하여 지도하는 학교이다.

 또한 충남도 교육청의 학생성장발달 책임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학생의 인지·정의·상회·신체 영역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해 노력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방갈분교를 방문해 식사만 하고 가는 것이 아쉬워 방갈분교의 텃밭 시금치, 무 등을 솎아주고 일어나신 두혜주 교장은 “앞으로 2주에 한번씩 분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교장 이대성 교사는 ‘미국의 여성작가 M.F.K 피셔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될 친교활동이다’라고 말했는데 본교에서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교육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와 더불어 분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학교의 관리자들이 있어 원북초와 방갈분교의 미래가 더욱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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