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창기중, 대학생 멘토링 눈길
태안 창기중, 대학생 멘토링 눈길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3.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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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 기초·기본 학력 신장

 창기중학교(교장 김종범)는 지난 16일부터 야간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기초학습도우미제(대학생 멘토링 학습)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교육비 절감 및 기초·기본 학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기초학습도우미제(대학생 멘토링 학습)는 창기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서대학교의 항공운항과 학생 중 선별된 우수한 학생 3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총 3일 동안 오후 6시부터 7시 50분까지 2시간씩 운영되며, 전 학년 중 희망 학생을 매화반(1학년), 난초반(2학년), 국화반(3학년)으로 편성하여 영어와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개별화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이에 창기중학교는 학생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멘토링 선생님의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교재를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등 대학생 멘토링 운영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교 김종범 교장은 “단 한명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아이들의 기초·기본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바란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인 한서대학교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멘토가 되어줌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꿈과 포부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기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학습은 본교에서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학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지역 인재인 대학생들의 개별화 학습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UP, 자신감 UP, 인성UP’의 3UP 달성을 목적으로 하며, △농어촌 지역 교육소외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기초학력 향상, △대학생 멘토와의 개별 교류를 통한 멘티의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에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매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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