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체감 공동주택 활성화 시동
[대전], 시민체감 공동주택 활성화 시동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1.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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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감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추진/대전시
시민체감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추진/대전시

[투데이충남 대전/송인승 기자] 대전시가 하반기부터 시민이 체감하는‘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광주 다음으로 아파트 거주 인구비율이 높은 대전시는‘시민 안전’과‘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은 총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공동체활성화 지원 △공동주택 주거안전 지원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지원 등 3개 분야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아파트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 확보 및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 △아파트 근로자 근무환경 지원과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및 △오정동 구호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포함한다.

아울러, 주거복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과 △공공임대주택 공용 전기요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총8개 사업을 주민공모 및 국비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입주민 간 공동체의식 형성과 신뢰 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매년 대전시민 약 22%가 직ㆍ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는 상반기 내 추경예산으로 사업비(약 30억)가 확보되는 대로 관련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월 중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자치구와 업무 협의를 통해 공조 체계를 구축한 후, 아파트 내 공동체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활동 지원과 안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대전이 시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공동체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지원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회복에도 작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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