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대전 대덕구, 백제문화권 공동협약
[부여]-대전 대덕구, 백제문화권 공동협약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1.03.06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교류, 지역화폐 활성화 상호 협력 등 방안 모색
업무협약식 장면. 부여군
업무협약식 장면. 부여군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백제문화권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날 부여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양 지자체장은 성과 이름, 나이까지 같아 2018년 지방선거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여군-대덕구 양 지자체는 지역화폐를 매개로 양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민·관 교류 활성화 △지역화폐 활성화 상호 협력 △공정생태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산물 등 로컬푸드 판매지원 △기타 공모사업 공동참여 등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명시된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부여군이 발행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는 작년 대비 사용량의 100%를 넘어서며 총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전 대덕구가 발행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도 올해 발행액만 200억을 넘는 등 두 지역의 지역화폐는 지역 순환형 공동화폐로서 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지역발전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앞으로도 백제문화권에 속한 두 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