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축산물 안전성 강화
[세종] 축산물 안전성 강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3.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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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거검사 도입
실험사진. 세종시
실험사진. 세종시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산물 구매방법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3일 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6개 부서와 서면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 위생감시·점검은 14개 사업 총 2만 7000건이다.

주로 △식용란·식육 중 항생제·농약 등 잔류물질검사 △식육 중 미생물검사 △공공급식 식재료 검사 △로컬푸드 직매장 축산물 및 가공품 검사 △육류가공업체 위생감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최근 축산물 구매방법이 택배·업체배송 등 비대면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수거검사를 도입하고 가정간편식·식육부산물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 2만 9172건을 실시해 일반세균수 3건, 장출혈성대장균 1건, 쇠고기 개체 동일성검사 3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 후 관련부서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축산물 안전성 관련 부서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축산물 위해사고와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함으로써 시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물 가공업체·판매업체에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과 코로나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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