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굿뜨래페이, 포용적 ‘인센티브’ 시행
[부여]굿뜨래페이, 포용적 ‘인센티브’ 시행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1.02.2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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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충전인센티브 7% 등
군, 균형 잡힌 선순환 위해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굿뜨래페이의 균형 잡힌 선순환을 위한 포용적 인센티브 정책을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 충전 인센티브를 10%에서 7%로 낮추고 굿뜨래페이 월 매출 300만원 이하 영세소상공인 가맹점에게 소비자 결재 시 최대 6%의 캐쉬백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맹점의 굿뜨래페이 매출구간에 따라 소비 인센티브를 달리 지급받게 되며, 6개월 평균매출 4천만원 초과 가맹점은 0%, 4천만원 ~ 300만원 3%, 300만원 이하는 6%를 지급받는다. 다만, 농축낙협 가맹점에서는 매출과 무관하게 소비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한다.

군은 작년 하반기(7월~12월) 굿뜨래페이 월 평균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 가맹점의 63%를 차지하는 약 1600개 가맹점이 6% 소비인센티브 지급대상 가맹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비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하는 가맹점은 54개소로 전체 가맹점의 2%에 불과하다.

이로써 소비자는 사용처에 따라 현재와 동일하게 최대 13%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고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은 굿뜨래페이의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은 굿뜨래페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소비인센티브 지급대상 가맹점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공개하여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굿뜨래페이 인센티브는 지난해 3월 이후 충전인센티브 10%, 소비 인센티브 3%를 유지해 왔으며, 전면적인 인센티브 정책 수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소비진작 필요와 각종 이벤트 행사 시 충전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그 길은 군민 모두가 함께 다져가고 개척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굿뜨래페이가 군민의 관심 속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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