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태안 미래교육 포럼 개최
2017 태안 미래교육 포럼 개최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7.0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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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과 태안교육의 미래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제4차 산업혁명과 태안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7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2017 태안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부모와 교원 등 태안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의 해법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한서대 이차영 교수의 좌장으로 시작된 포럼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가올 4차산업 시대에 태안군 교육공동체가 만들어낼 21세기 인재상은 행복 태안교육의 비전을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발제자인 김윤식 전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향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며, 이 시대는 ICT 융합과 SW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다”고 주장하며, “우리 교육의 문제는 일류대 진학과 안정적 취업을 위한 획일적 경쟁교육에서 발생하는데, 이런 교육은 시대 변화에도 맞지 않고 세상과도 동떨어진 교육이라,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병도 충남교육청 정책기획실 장학관의 <제4차 산업혁명과 충남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정토론을 시작으로 신재완 태안여자중학교 교장, 허갑진 화동초등학교 수석교사, 학부모 대표 신문웅 태안신문국장, 도형일 서부발전 인재경영팀 차장이 차례로 태안미래교육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질의 답변 시간에는 새롭게 변화할 학교의 모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대의 학부모 역할 변화와 준비 등에 관심을 보였다.

 정용주 교육장은 “2017 태안 미래교육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태안의 교육발전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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