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개 보육실…15종 보험 일괄 가입 지원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는 올해 어린이집 CCTV 추가 설치와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월과 9월에 개최된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시 건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인근놀이터 제외) △식당 △강당에 CCTV를 1대 이상 설치하고, 안전공제회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의무 기준인 1대의 CCTV만 설치돼 있고, 안전공제회는 15종 중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등 의무 5종만 가입돼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자체예산 3억7000만원을 투입해 140개 어린이집 중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보육실에 각 1대씩 728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특약 등 15종의 안전공제회 보험을 일괄 지원키로 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은 다음달 중 완료하고, 상반기까지 CCTV설치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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