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의무화
[태안]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의무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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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지원 표지판 및 물품 스티커 운영 예시. 태안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및 물품 스티커 운영 예시. 태안군

 [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군은 14일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향상과 군민 알권리 증진을 위해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은 지방보조금을 교부받는 사업에 대한 지원 여부를 표시하는 것으로,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 보조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시설 등에 대한 공공활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월 ‘태안군 지방보조금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한바 있다.

 이에 따라 군비 50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의 경우에는 공사, 시설, 운영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표지판에 보조사업명, 지원기간, 보조금액 등을 명시해야 한다.

 군 담당부서에서 보조금 관리실태를 점검해 다음 해 보조금 지원 시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보조금 지원 물품 및 보조사업 신청서 등에도 보조사업 지원사실을 명기해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 단체 등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설에 관한 공공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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