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건…계약심사로
[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군은 지난해 125건의 군 발주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거쳐 2억4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한 공사ㆍ용역ㆍ물품구매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ㆍ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군은 △추정금액 3억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000만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했다.
계약금액 2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설계변경심사를 거쳤다.
분야별로는 △공사 49건 △용역 40건 △물품구입 36건에서 예산 절감이 이뤄졌다.
군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최적의 예정가격이 책정되도록 노력해 예산절감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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