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보령시 웅천읍 당재, 간드리, 관동, 석대도, 심교골
[지명유래] 보령시 웅천읍 당재, 간드리, 관동, 석대도, 심교골
  • 투데이충남
  • 승인 2020.1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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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재  ‘갓굴’ 북쪽에 자리한 마을을 ‘당재’ 라고 부른다. 옛날에 당 집이 있었다. 口傳(구전)에 따르면 옛날 한 부부가 살았는데 아들을 낳을 때 아내가 죽고 아들만 자랐는데 그 아들이 장수가 될 아들이라 계모가 죽였다 한다. 아기장군이라 부르며 堂(당) 에서 제사를 지내줬다 한다. 堂(당)이 있는 마을이라 ‘당제’ 라고 부른다. 堂峴(당현), 堂峴里(당현리)라고도 부른다.

간드리  ‘갓굴’ 西南(서남)쪽에 자리한 마을을 ‘간드리’, 看入里(간입리)라고 부른다. 옛날 몸에 병이 있거나 벼슬길에서 그만둔 사람들이 이 마을에 들어오면 모두 편안하게 사는 마을이라 ‘간드리 ’, 看入里(간입리)라 부른다.

冠洞 (관동)  ‘당재’ 南(남)쪽에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관동(冠東)이라고 부른다. ‘갓굴’ 이라고도 부르는데 마을 地形(지형)이 冠(관) 을 쓴 것 같이 생겼다 해서 冠洞(관동)이라고 부른다. ‘ 갓골 ’ 이라 부르던 것이 변해서 ‘갓굴’ 이라고 부른다. 冠堂里(관당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다.

石臺島 (석대도)  ‘간드리’ 서쪽으로 섬이 있는데 이 섬을 石臺島(석대도)라고 부른다. 옛날 口傳(구전)에 따르면 아기장군이 죽었을 때 황새가 떼지어 나타나서 슬프게 울었다는 섬으로 돌로 座台(좌대)가 놓인 것 같이 생겼다해서 石臺島(석대도)라 부르는 섬이다.

심교골(深矯골) ‘갓굴’ 西南(서남)쪽에 자리한 마을을 ‘심교골’ 또는 深橋谷(심교곡)이라고 부른다. 옛날 한 장수가 살았는데 바다로 통하는 줄다리기를 여기까지 놓고 海龍(해룡)과 밤마다 줄다리기를 한 마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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