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천안/이은진 기자] 천안월봉초가 지난 15일 천안월봉초 아버지회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김인환 아버지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월봉초 아버지회는 개교 이래 손수 목공작업을 통해 학교 화분제작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주변 환경미화에 참여하는 등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매년 꾸준히 힘써 왔다.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심훈 교장은 “학부모와 학교가 한마음이 돼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진dmswlsdl1114@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