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세종]시,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1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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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관련 브리핑 열고 회식·모임 자제 요청
90번, 관악구 511번·91~93번, 고양시 604번과 접촉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모습 /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모습 / 세종시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기자] 지난 25일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함에 따라 이춘희 시장이 26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5일 90번 확진자의 경우 10대로 지난 21일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지난 23일 확진)와 접촉해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동거가족 3명을 비롯,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30명, 예방적 검사자 158명 등 총 18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26일 PC방 방문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1~93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지난 13일 조치원읍 소재 식당에서 고양시 604번 확진자(지난 24일 확진)와 접촉한 결과 진단검사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현재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경로를 공개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오후 8시에서 9시 21분 사이 조치원읍 깡통주먹구이에서 식사를 한 주민은 세종시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고양시 604번 확진자 관련해 관내에서 총 5명(25일 3명 확진)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89번은 직접 접촉자이며, 88번은 89번의 직장(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 동료이다.

91~93번 확진자는 조치원읍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달 세종에서는 11명(지역감염 9, 해외입국 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확진자 11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며, 모두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이 시장은 “연말은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은 시기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 회식과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시는 감염경로, 접촉자 파악, 신속한 진단 검사 등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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